매년마다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인 꽃가루 알레르기! 봄에 꽃 구경하기엔 좋지만 비염 환자들이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게 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과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
꽃가루 알레르기는 말 그대로 꽃가루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에 날리는 꽃가루 중에서도 참나무, 자작나무, 소나무, 오리나무, 버드나무 등 수목화분이 대표적이며 이 식물들을 통칭하여 '수목화분 알레르기'라고도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면역 체계가 무해한 꽃가루 입자를 위협요인으로 오인하고 꽃가루와 싸우기 위한 항체를 만들 때 발생합니다. 꽃가루 입자가 몸에 들어오면 염증과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인 히스타민의 방출을 촉발합니다. 보통 부모로부터 유전되어 발병되는 경우가 흔하고 환경적인 요인과 노약자들에게 발생률이 높은 게 특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발병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인구의 약 10% 이상이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은 알레르기의 심각성과 꽃가루에 대한 개인의 민감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막힘 : 코 주위나 코 자체가 막히고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재채기 :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재채기를 유발합니다.
눈 가려움 : 눈이 가려워지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고 눈 부분이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막염 : 눈이 붓고 충혈되며 심하면 염증을 유발합니다.
호흡곤란 : 매우 심한 경우엔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
꽃가루 알레르기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몇 가지 치료법이 있습니다.
야외 활동 최소화 :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서도 창문을 닫아 놓습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시엔 마스크 착용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약 처방 :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 안약, 코 스프레이 등이 도움이 되지만 심한 경우엔 병원 진료 후 처방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역요법 : 지속적으로 소량의 꽃가루를 정기적으로 주사하여 면역 체계를 둔감시켜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기타 : 한의원에서 침이나 한약을 처방받거나 다른 민간요법도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꽃가루는 예방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지만 걸릴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야외 꽃가루 밀도 확인 :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야외로 외출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실내 공기 청결 : 실내에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세요.
청결한 위생 상태 : 피부와 머리카락에서 꽃가루를 제거하기 위해 외출한 후에는 손을 씻고 샤워를 해주세요.
면역력 강화 :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가지면 알레르기 발병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먹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 면역력을 키워보세요.
꽃가루 알레르기는 생활하는 데 있어서 많은 불편함을 줍니다. 위에 방법들을 잘 숙지하셔서 건강한 봄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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