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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이야기

퓨전사극 드라마 구가의 서 줄거리 등장인물 정보

by Yolo life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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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지리산의 수호신수와 인간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수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겪게 되는 시험과 고난, 사랑과 열정, 배신과 상처를 거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2013년 4월 8일부터 2013년 6월 25일까지 25부작에 걸쳐 방영된 퓨전 사극 드라마이다.

줄거리

달빛정원은 아주 오래전부터 산을 지키는 영물들이 나타난다는 곳이다. 그곳을 지키는 지리산의 수호신수 구미호 구월령은 인간세계에 관심을 갖고 인간이 사는 곳을 누비고 다닌다. 서화는 아버지의 역모 죄로 집안이 몰락하여 기생집에 팔려가게 되고 역모 죄를 뒤집어씌운 아버지 친구인 조관웅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처지가 된다. 구월령은 인간세상 일에 참견하지 않기로 소정법사와 약속을 하였지만 갖은 고초를 겪는 서화를 가엽게 생각하여 멀리서 지켜보다가 위기의 순간에 도와주게 된다. 구월령은 서화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함께 살고 싶단 꿈을 갖게 된다. 신수의 몸으로 인간과 같이 살 수 없음을 깨달은 구월령은 불사신인 신수의 몸을 버리고 평범한 인간이 되기 위하여 소정법사에게 구가의 서에 대해 묻게 된다. 100일 동안 세 가지 금기를 (살생금지, 인간의 부탁 거절 금지, 신수로 변하지 않기) 지키면 인간이 될 수 있고 이를 어길 시 천년 악귀가 될 수 있다는 소정법사의 경고에 불구하고 서화와 혼인하여 인간이 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게 된다. 한편 조관웅은 토포사 담평준에게 명령하여  도망친 서화의 뒤를 쫓아 산을 수색을 하고 결국 서화는 발각되게 된다. 구월령은 서화를 구하기 위해 신수로 변하게 되고 살생을 저지른다. 신수로 변한 구월령의 모습을 본 서화는 두려움에 도망을 치다가 결국 조관웅에게 붙잡히게 되고 구월령에게 속았다고 오해하여 그가 숨어 있는 곳을 조관웅에게 알려주어 결국 구월령은 담평준 손에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서화는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신수의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인간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때마침 나타난 소정법사에게 구월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잘못을 깨달은 서화는 조관웅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하여 최후를 맞이한다. 서화의 아이 강치는 강물에 버려지게 되지만 우연히 백 년 객관의 주인인 박무솔이 줍게 되고 이때 소정법사가 나타나 강치를 데려다 키우면 커다란 복을 얻을 거라는 말에 데려다 키우게 된다. 시간이 흘러 강치는 청년으로 성장하게 되고 조관웅은 백 년 객관을 자신의 손에 얻으려는 음모를 꾸미게 되고 강치는 그에게 맞서 싸우게 된다.

 

등장인물

최강치 역(이승기) 

지리산 수호신수 구월령과 인간 서화 사이에 태어난 반인반수이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강물에 떠내려가다가 박무솔의 손에 거두어지게 된다. 태생적으로 저돌적이고 거침없는 성격이며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스타일로 항상 사고를 일으키고 다니고 태어나자마자 강에 버려졌다고 하여 강치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담여울 역(배수지)

무형도관의 수장인 담평준의 외동딸이다. 무형도관의 교관으로 남장을 하고 다니고 무술 실력도 뛰어난 편이다. 아버지와 함께 기이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강치를 만나게 되고 마음의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강치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다. 초승달이 뜬 복숭아나무 아래서 만나는 운명은 피하라는 소정법사의 경고를 듣지만 그 장소, 그 시간에 강치와 만나게 된다.

 

조관웅 역(이성)

본인의 입신양명과 출세를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돈을 좋아하고 아첨하는 자를 좋아한다. 권력과 재력을 탐하여 끊임없이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강치를 괴롭힌다.

 

담평준 역(조성하)

담여울의 아버지로 무형도관을 운영하고 있다. 본래 무관 출신으로 여러 공을 세웠으나 현재는 모든 관직을 내려놓고 후진 양성을 위해 살고 있다. 무예가 뛰어나고 지혜로우며 인정 많고 타인을 배려하는 인물이다.

 

박태서 역(유연석) 

백 년 객관의 주인인 박무솔의 아들로 최강치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이다. 성격이 까칠하고 냉철하고 깐깐한 성격을 지녔다. 조관웅의 계략으로 아버지를 잃게 되고 최강치를 미워하게 된다.

 

결말

불사신의 몸을 얻은 강치는 결국 백 년 객관을 지켜내지만 담여울은 죽고 만다. 그를 사랑한 강치는 그녀에게 다시 태어나게 되면 먼저 알아보고 사랑하겠노라 맹세를 한다. 시간이 흘러서 2013년이 되었고 아직까지 인간세상에서 살고 있는 강치는 운명적으로 환생한 담여울과 초승달이 뜬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재회하게 된다. 두 사람은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게 되고 그렇게 드라마는 끝난다. 이 드라마로 2013년 MBC 연기대상에서 남 주인공 역의 이승기와 배수지는 각각 최우수상을 시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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